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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스터라는 말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.


레지스터는 단지 "CPU가 사용하는 저장공간"일 뿐이다.


리버싱이 왜 필요하고 어떨 때 사용하는지는 구글링에 맡기도록 하고 오늘 필자는 리버서가 반드시 알아야 할 6가지 레지스터에 대해 설명을 할 것이다.


  1. EAX
    •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레지스터이다.
    • 계산식에 사용되고 사칙연산에 주로 이용된다.
    • 함수의 리턴 값이나 return 100 등의 코드를 사용할 때 100과 같은 값이 저장된다.
    • A는 Accumulator의 약자이다.

  2. EDX
    • EAX와 역할이 같지만 리턴값을 저장하는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.
    • 각종 연산에 사용된다.
    • D는 Data의 약자이다.

  3. ECX
    • C는 Count의 약자이다.
    • 루프문을 수행할 때 카운팅 하는 역할을 한다.
    • for문에서 int i 라고 생각하면 된다.
    • 보통 프로그래머는 0부터 1씩 증가하는 연산으로 루프를 돌리지만 어셈블러를 거치며 ECX에 최대값을 넣고 1씩 감소시키는 형태로 쓰인다.

  4. EBX
    • 특별한 목적 없이 공간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레지스터이다.
    • 레지스터가 하나쯤 더 필요하거나 공간이 필요할 때 컴파일러가 알아서 만들어 사용한다.

  5. ESI, EDI
    • ESI는 문자열이나 각종 데이터를 처리 또는 메모리를 옮기는 데 사용된다.
    • 보통 설명은 아래와 같다.
      "ESI는 시작지 인덱스(Source Index), EDI는 목적지 인덱스(Destination Index)로 사용된다"

      이는 제대로 축약한 의미이며, 정확한 설명이라고 볼 수 있다.
    • 예를 들어 memcpy(void *dest, void *src, size_t count)는 두 번째 인자(source)에서 첫번째 인자(destination)로 메모리를 복사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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